[적재 "발자국" 가사]
[Verse 1]
모두가 떠난 후
남겨진 어느 새벽의 공항
난 왜 그리도 그곳을 서성였는지
텅 빈 내 마음
달래주는 건조한 그 공기
난 뭐가 그렇게 좋았었는지
[Chorus]
떠나가자 이제
겨우 몇 발자국을
겁낼 필요는 없으니까
흘러가자 이제
너무 애를 쓸 때면
오늘을 잊어버리니까
[Verse 2]
모두가 잠든 후
잊혀진 어느 새벽의 도시
나 홀로 이렇게 남겨져있어
떠나가자 이제
처음 한 발자국이
가장 어려운 법이니까
[Chorus]
흘러가자 이제
나는 나의 내일을
살아가야 하니까
돌아가자 이제
너무 아름다우면
나는 우울해져버리니까
아쉬운 마음은
조금 남겨놓으면
살아갈 이유가 되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