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은 계속 흐르고
계절은 바삐 변하고
너를 만난 오늘은
또 어제가 되어간다
붙잡으려 했던 것들
놓을 수 밖에 없던 것들
자꾸만 후회가 되어
나의 등 뒤에 달라 붙는다
겁이 많고 순수했던 저 아이는
어느새 누구의 품도 원하지 않았고
너무나 많은걸 알아버린 오늘에
지난 날의 미련이 남아
Always gonna be fine
누굴 위한 말이었을까
이제 곧 눈이 올텐데
결국 떠나갈 사람에게
나는 계속 묻는다
이제는 겨울이 올텐데
결국 떨어질 낙엽에게
나는 자꾸 묻는다
I can not handle any more
변해가고 싶지 않아
이제 곧 눈이 올텐데
결국 떠나갈 사람에게
나는 계속 묻는다
모든 건 이제 변할텐데
잡을 수 없는 시간인데
나는 또 기다린다
또 기다린다
기다린다
또 기다린다